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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과실보다 공로가 많은 대통령"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확실한 역사적인 위업이 있기에 연구할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대통령입니다. 공과를 따져 보는 기회였습니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LA 회장 최학량)는 지난달 30일 오전 영생장로교회(담임 김혜성 목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 70주년 기념 LA포럼을 '아 !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역사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국무조정실 정책조정 차장(차관급)을 지내고 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한국본부의 신철식 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신 회장은 고 신현확 전 총리 아들로 서울대와 스탠퍼드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철식 회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유지하고 가야 한다. 그리고 꼭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며 "상해임시정부 초대 대통령도 이승만 자유대한민국 초대대통령도 이승만이다. 그는 과실보다는 공로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나고 보니 북이 따라올 수 없게 정치적 교육적 언론 등에서 공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학생 양성 여성참정권 부여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 설정이 탁월했다"면서 "농지개혁은 공산당보다 더 농민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김회창 그레이트한반도통일리더십연구소 대표는 "좌우 모두 리더십의 기회는 올 것이고 양측 장단점은 다 있다"며 "이승만의 경우 확실한 역사적인 위업이 있기에 연구할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목사장로중창단의 찬양 김평우 변호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학량 기념사업회 LA회장은 "이승만 제대로 알리기 행사가 1년에 최소 2번씩 진행되고 있다"며 "관심있는 한인들은 다음 기회라도 증언을 들어보고 앞으로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은 무엇인지 살펴보자"고 덧붙였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8-07-02

"풍운아 청년 이승만, 상해 밀입항하려 관속에 숨기도"

워싱턴을 방문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신철식 회장이 26일 버지니아 우래옥에서 청년 이승만에 대해 강연했다. 신 회장은 미디어, 행사 등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기념할 때 노인시절 사진을 주로 보여줘 이미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20년도에 촬영한 45세 사진을 써야 그의 인생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며 “영화 같은 삶을 산 용기 있는 풍운아, 열혈청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승만 박사가 46세 때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상해에 밀입항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당시 ‘일본은 물러가라’고 외치는 이승만이 싫었던 일본은 30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며 “호놀룰루에서 상해 임시정부에 가려고 했던 이승만은 일본경찰들에게 잡힐까봐 시체로 가장해 관속에 숨어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들어갔다. 중국인처럼 변장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청년 이승만의 대학 졸업사진을 보여주며 멋을 아는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졸업사진을 보면 꼭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이승만은 눈이 나쁘지 않았다”며 “그때 안경은 지식인들의 패션이었고, 이승만은 멋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날 때 등 중요한 미팅 때는 외교관 예복을 입고 안경을 쓰는 등 멋을 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청년 이승만은 상황에 대처하는 지혜가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지워싱턴대와 프린스턴대에서 학위를 받으려면 똑똑한 사람도 10년 걸리는데, 이승만 박사는 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꼭 공부를 잘해서만은 아니다. 미국에 가기 전 목사 등 지인들에게 추천서를 17장 가까이 미리 받아놨고, 미국 대학 총장들과 당당하게 대면해 자신은 ‘배재학당을 나온 대한제국의 특사’라면서 거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청년시절 무력으로 일본에 대항하려는 독립운동가들과 달리, 언론·선교·교육으로 나라를 세우는 전략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장투쟁으로 나라를 찾아야 한다고 믿었던 운동가들에 의해 임시정부 총재직에서 탄핵당하기도 했다”며 “당시 운동가들이 무력으로 일본인 1명을 잡으면, 우리나라 민간인 10~20명이 보복을 당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승만 박사는 무장투쟁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박사는 언론과 선교,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청년 이승만은 최초의 일간지인 매일신문을 만들어 불의를 비판하다가 4개월 만에 폐간당했고, 이후 최초의 한글전용 신문인 제국신문을 창간했다”며 “일반인들이 글을 깨우치고 정치를 알아야 한다는 신념 가운데 신문을 만들었다. 글을 쓰면서 강연을 다녔고, 자주독립과 인권향상을 외쳤다”고 말했다. 이승만은 신문을 통해 왕을 비판하고 운동가들을 조직하는 열혈청년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군주제를 버리고 민주공화정, 입헌군주제를 해야 한다고 운동하다 사형수가 됐고 4년 7개월을 0.24평에서 옥살이했다”며 “이때 아펜젤러 선교사가 넣어준 성경책을 읽으며 크리스천이 됐고 ‘아버지, 저와 저의 민족을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승만은 크리스천 정신에 기초한 건국정신,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품게 됐다”고 신 회장은 말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워싱턴중앙일보 dc.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2018-06-26

"이승만은 과오보다 공로가 큰 지도자"

"역대 지도자들은 모두 공로과 과오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만 큰 공로를 무시하고 작은 과오를 부각합니다. 이승만에 대한 평가에 너무 인색한 이유는 결국 정치적인 의도때문입니다.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LA지회'(회장 최학량)가 오는 30일(토) 오전10시30분 영생장로교회(1829 S Western Ave LA)에서 건국 7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최학량 회장은 "미국의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도 대통령으로서의 공로와 과오에 있어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그러지 못하다. 특히 자유 대한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한 이승만 대통령의 공로는 제대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공산체제를 선택한 북한이 독재와 기아 속에 신음했던 지나간 70년을 따져보면 이승만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다"며 "특히 한미방위조약을 맺어 이제까지 한국이 국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지지 않고 오로지 경제 건설에만 매진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됐다. 이런 것을 너무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강사로 나서게 되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제11대 신철식 회장은 서울대 스탠퍼드 MBA 행시 출신으로 차관급 공무원을 역임했다. 부친인 신현확 국무총리의 이야기를 책으로 저술한 '신현확의 증언'을 썼다. 특히 강연에서 신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은 물론 역사적 공헌과 위상을 재평가하고 이승만의 건국정신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이승만이 선견지명과 강력한 의지로 광복 후 어지러웠던 정국을 정리했고 2차대전 후 비슷한 상황에서 공산화 됐던 동유럽 국가들과 달리 자유와 시장경제를 채택하는 등 이제까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바탕으로 국가적 정통성을 확립하는 것이 한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시급한 일이며 역사적 사명"이라며 "미주 한인들도 중장년은 물론 청년세대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의무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310)953-7867 (213)453-4572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8-06-22

“이승만 박사 업적 기억돼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양아들 이인수(87) 박사 내외가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지회장 전용운)가 개최한 송년 특강에 나섰다. 명지대학교 법정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이화장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이인수 박사와 조혜자 여사는 7일 비엔나 소재 우래옥 식당에서 실시한 특강을 통해 “왜곡된 편견에 빠진 이승만 건국대통령(이하 우남)에 대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기념사업회’의 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연로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황에서 잘못된 보좌로 4.19로 물러나게 된 우남의 업적이 역사왜곡과 진실은폐로 묻혔고, 좌파와 북한의 모략으로 죄인처럼 여겨지는 상황이 바로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자 여사는 대한민국 첫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시어머니로 모시고 살았던 기억을 더듬으며 “소탈하고 정이 많아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았던 그 분의 면모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전용운 지회장은 “건국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자리잡게 한 이승만 박사의 빛나는 업적을 한인들과 차세대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전 지회장은 “적폐청산 등의 명목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통째로 지우려는 좌파정부의 과오를 해외동포들의 노력으로 지적하고 바로 잡자”고 이 날 모인 6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박세용 기자

2017-12-08

"이승만 대통령 바로 알리고 싶어"

"미국보다 영토는 작지만 미국보다 위대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기념하고자 모인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지회'(회장 최학량)가 오는 12월12일 오전11시 중식당 만리장성(989 S Dewey Ave LA)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 부부를 초청, 포럼을 갖는다. 최학량 회장은 "북핵 사태 등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이승만 대통령의 호국정신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며 "한국전쟁과 적화통일의 위기에서 북한을 물리치고 조국 근대화에 기틀이 된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깊이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이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나라사랑, 역사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인수 박사 부부를 통해 미주 한인들이 삶의 자세를 바로잡고 굳건한 애국심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국에서 빨리 발을 빼려고 했던 아이젠하워와 대적하여 한미방위조약을 체결하여 국방비 부담 없이 한국의 근대화를 수행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며 특히 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후대에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제대로 된 얘기도 들어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반공주의자이고 공산주의자들이 가장 미워했던 이 대통령의 공과를 잘 따져보지도 않고 역사 속 한쪽 귀퉁이로 몰아놓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당시 국민이 하야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물러나 빈궁한 하와이 망명을 선택했던 이 대통령이 오늘에 와서 보니 얼마나 참 대통령인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이인수 박사와 부인 조혜자 여사 이외에도 허평환 장군, 정성길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문무일 본부장도 함께 오게 된다. 참가비는 20달러다. ▶문의: (310)953-7867, (213)369-1747 글.사진=장병희 기자

2017-11-29

오리건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 건립된다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 Oregon)은 지난 23일 윌슨빌 파크 앤 레크리에이션 홍보센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진용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그레이스 임 재무는 동상건립 위원회 재무보고를 통해 원호처로부터 지난 10월 19일 시애틀 총영사관을 경유해 4만7821달러를 수령했다고 보고하고 제이 윤 기념재단 재무로부터의 3986달러 잔액 보고를 인준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통역센터 운영이 논의된 이날 임용근 명예회장이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6월 24일 한국전쟁 67주년 행사에서 경제적 여건과 참여의식 결여로 건립이 힘들 것이라는 주변의 시선을 제막식으로 불식시키며 이정표적 기념물을 이루어낸 바 있다. ‘뉴욕에 가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듯이 오리건주에 오면 맥아더 장군이 있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자유의 의미를 함축 갈파했던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새벽을 깨우는 전향적 사고와 추진력으로 단체의 참여의식을 선도하며 2세 정치인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자신의 삶의 여정과 맥을 같이 하는 인생 그 자체를 활성화고 있어, 동상 제작 시작과 제막식 발표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승호 기자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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